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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친환경 SUV 속속 출시…시장 격전 예고
입력: 2020.08.20 15:47 / 수정: 2020.08.20 15:47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20일 익스플로러 PHEV(Explorer 3.0 PHEV)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포드 제공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20일 '익스플로러 PHEV(Explorer 3.0 PHEV)'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포드 제공

포드·볼보, 성능·연비 높인 친환경차 잇따라 출시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하반기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자동차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SUV에 높은 연료효율성을 갖추고 있어 기대감이 높다. 수입차 업체들은 경쟁이 치열한 SUV 시장에 친환경 모델로 라인업을 강화하고 점유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20일 포드 익스플로러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익스플로러 PHEV(Explorer 3.0 PHEV)'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익스플로러 PHEV는 3.0L V6 GTDI 엔진을 탑재한다. 가솔린 엔진의 최고출력 405마력, 최대토크 57.3kg·m/3000rpm에 전기 모터의 최고출력 75Kw/2500rpm, 최대토크 30.6 kg·m/1500rpm까지 더해져 넘치는 힘을 갖췄다.

익스플로러 PHEV의 배터리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도심에서 29km, 고속도로에서 31km, 복합 주행거리는 30km이다. 운전자는 출퇴근을 위한 도심 주행 시 연료 효율을 늘릴 수 있다. 또 능동적으로 전기 주행 모드를 선택해 배터리 전력을 주 전력으로 쓸지, 가솔린 엔진의 보조 출력으로 사용할지 선택할 수 있다. 운전자는 상황에 맞는 주행 모드를 선택해 최적의 연비 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

전기 모드의 연비는 도심에서 2.3km/kWh, 고속도로 주행 시 2.6km/kWh이며, 전기 모드의 복합연비는 2.4km/kWh이다. 휘발유 모드의 복합 연비는 9.3km/L이며, 도심에서 8.8km/L, 고속도로에서 10.1km/L이다. 가솔린과 전기 모터의 복합 모드의 연비는 12.7km/L이다.

익스플로러 PHEV의 국내 판매 가격은 7390만 원이다.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는 "익스플로러 PHEV는 보다 강력해진 퍼포먼스와 연비를 갖춘 진화한 익스플로러"라며 "익스플로러 2.3 리미티드가 가진 대형 SUV의 장점인 공간활용성, 편의 및 안전보조기능, 운전자 중심의 테크놀로지에 강력한 주행 퍼포먼스와 경제성까지 더해진 PHEV 모델은 국내 SUV 시장에서 익스플로러의 가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일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XC40(왼쪽부터)과 크로스컨트리(V60), S60 등 3개 모델을 출시했다. /볼보 제공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일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XC40(왼쪽부터)과 크로스컨트리(V60), S60 등 3개 모델을 출시했다. /볼보 제공

볼보자동차코리아도 이날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2021년식 모델 3종을 출시했다.

볼보가 내놓은 차종은 중형 프리미엄 세단 'S60'와 '크로스컨트리(V60)', 콤팩트 SUV 'XC40' 등 3개 모델이다. 이들 차량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표준 파워트레인과 B엔진이 탑재돼 있다.

B엔진은 기존 순수 내연기관을 대체하는 것으로 첨단 운동 에너지 회수 시스템이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결합된 엔진 통합형 전동화 파워트레인이다. 실제 주행에 있어 연비효율성을 높이고 배출저감 효과를 달성할 수 있다.

S60와 크로스컨트리(V60)에 적용되는 B5엔진의 최고출력은 250마력/5700rpm, 최대토크 35.7kg∙m/1800-4800rpm이며, XC40에 탑재되는 B4 엔진의 경우 최고출력 197마력/5400rpm, 최대토크 30.6kg∙m/1500-4200rpm이다. B엔진은 출발 가속과 재시동 시 엔진 출력을 보조하는 방식으로 약 14마력의 추가적인 출력을 지원한다.

국내 판매 가격은 S60 B5 모멘텀 4810만 원, 인스크립션 5410만 원, 크로스컨트리(V60) B5 AWD 5330만 원, PRO 5940만 원, XC40 B4 AWD 모멘텀 4670만 원, R-Design 4930만 원, 인스크립션 5130만 원이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볼보의 전동화 시대를 여는 B엔진은 환경과 효율성, 운전의 즐거움을 중요시하는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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