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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도로교통공단 손잡고 이륜차 교통사고 줄이기 나선다
입력: 2020.08.20 14:31 / 수정: 2020.08.20 14:31
배민라이더스 운영사가 도로교통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륜차 교통사고 줄이기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우아한청년들 제공
배민라이더스 운영사가 도로교통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륜차 교통사고 줄이기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우아한청년들 제공

이륜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안전 운행 정착 돕는다"

[더팩트|이민주 기자] 배민라이더스 운영사 우아한청년들(배민)이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이륜차 교통사고 줄이기에 나선다.

20일 배민은 전날 도로교통공단과 '이륜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향후 안전 교육과 안전 운전 관련 홍보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배민은 도로교통공단이 운영하는 서울 도봉운전면허시험장에서 배민라이더와 배민커넥터 대상의 이륜차 운행 및 이론 교육을 연내 시행한다.

교육 과목은 △이륜차를 이용한 직업 운전 △이륜차 교통사고와 차량 운행 특성 △이륜차 안전운전 방법 △이륜차 안전 가이드 △위험 상황 등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향후 교통안전 교육 전과 후의 교통법규 위반 및 사고 증감 여부 등 관련 효과를 평가해 반영할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배민은 도로교통공단이 운영하는 서울 도봉운전면허시험장에서 배민라이더와 배민커넥터 대사의 이륜차 교육을 시행한다. /우아한청년들 제공
협약에 따라 배민은 도로교통공단이 운영하는 서울 도봉운전면허시험장에서 배민라이더와 배민커넥터 대사의 이륜차 교육을 시행한다. /우아한청년들 제공

앞서 배민은 지난달 30일 실효성 있는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도봉운전면허시험장에서 라이더 25명을 대상으로 주행 실습과 이론 강의 등으로 구성된 시범 교육을 시행한 바 있다.

교육에 참여한 배민라이더 A 씨는 "이륜차 운전에 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교통신호를 지키면서 안전하게 운행하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향후 라이더 안전 교육에 활용할 영상 자료와 교통안전 관련 캠페인도 공동 제작할 예정이다.

김병우 우아한청년들 대표는 "도로교통공단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배달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실시해 라이더분들의 안전 의식 수준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라이더와 고객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배달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전문 기관과의 협력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민은 과거 서울지방경찰청 등 다양한 공공기관과 협약을 맺고 라이더 대상 안전 교육을 실시해왔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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