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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일게이트 RPG가 아마존과 손잡고 본격적인 북미·유럽 진출을 선언했다. 사진은 이 회사의 대표작 '로스트아크'의 컴퓨터 그래픽 화면 /스마일게이트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게임 계열사 아마존게임즈를 통해 북미·유럽에 진출한다.
스마일게이트의 자회사 스마일게이트 RPG는 아마존게임즈와 북미·유럽 독점 배급(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핵심 타이틀 중 하나를 오는 2021년까지 북미와 유럽 이용자들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아마존 게임즈는 월평균 9억 명 이상 시청자를 보유한 글로벌 최대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를 운영하고 있다.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연계한 배급 역량도 갖추고 있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RPG 대표는 "양사가 가진 전문성 높은 시너지로 AAA급 타이틀 중 하나를 서구권 이용자들에게 소개하려고 한다"며 "아마존 게임즈는 북미와 유럽 진출을 함께 하기 위한 가장 적합한 퍼블리셔"라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PC온라인뿐 아니라 모바일과 콘솔을 포함한 다양한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지난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로스트아크'로 대상과 6관왕을 석권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