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산업/재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현대중공업그룹, 장마 피해 지역 긴급 구호 활동 나서
입력: 2020.08.19 16:52 / 수정: 2020.08.19 16:52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가 이달 초부터 14톤 급 중형 휠굴착기와 6톤 급 소형굴삭기 10대를 수해 피해지역에 투입해 복구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제공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가 이달 초부터 14톤 급 중형 휠굴착기와 6톤 급 소형굴삭기 10대를 수해 피해지역에 투입해 복구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제공

계열사 직원 200여 명으로 봉사단 꾸려

[더팩트 | 이한림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직원들이 역대 최장의 장마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현대중공업그룹은 경남 합천, 전남 구례 등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200여 명의 봉사단을 파견하고, 컵라면, 생수, 마스크 등 생필품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 봉사단은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직원들로 구성됐으며 19일부터 22일까지 각 지역별로 나눠 침수된 가옥의 토사와 각종 쓰레기를 치우고, 농경지 정비, 침수 농기계 수리 등의 수해 복구 작업을 펼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그룹에 따르면 이번 구호 활동은 올 여름 장마가 기상관측이 전국으로 확대된 1973년 이래 가장 긴 54일 간 이어지면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 따른다. 장마 기간 비의 양도 역대 두번째로 많아 8000명이 넘는 이재민과 40여 명의 인명 피해, 재산 피해 등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5일 그룹1%나눔재단을 통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억 원을 기탁했다. 또 충남 천안, 전남 함평 등에 모포, 세면도구, 구급품 등으로 구성된 구호키트 400세트를 지원했으며 이달 초부터 경기, 충청 수해 지역에 굴착기 등 총 10대의 중장비를 지원해 피해 복구를 돕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많은 직원들이 수해 지역을 돕기 위해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했다"며 "이번 구호활동이 피해 주민들이 수해의 아픔에서 하루빨리 회복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kun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