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퓨처나인' 4기에 참여할 12개 기업을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더팩트 DB |
국민카드와 공동 마케팅∙사업 추진
[더팩트│황원영 기자] KB국민카드는 금융·데이터 등 9개 영역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는 '퓨처나인(FUTURE9)' 4기에 참여할 12개 기업을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발은 △비대면 결제 △재택근무 △홈트레이닝 △신규 플랫폼 △신기술 기반 사업 발굴 △초개인화 등 언택트(Untact) 및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관련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집중 모집했다. 신청 672개 기업을 대상으로 공동화 사업 모델, 비즈니스 모델 차별성, 기술 혁신성 등을 평가해 선발했다.
국민카드 퓨처나인 4기 선발 기업 12개사는 △워시스왓(비대면 세탁 서비스 플랫폼) △아파트너(아파트 입주민 생활 편의 플랫폼) △컬쳐히어로(간편 조리식 관련 콘텐츠·제품 생산) △테이블매니저(실시간 레스토랑 예약·관리 솔루션) △디자이노블(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분석·제작) △데이터노우즈 (데이터·인공지능 기반 아파트 시세 예측) △로민(인공지능 기반 비정형 문자인식 솔루션) △카랑(비대면 출장 차량 정비) △티클(카드 연동 잔돈 투자 플랫폼) △ 케어닥(전문 간병인·노인요양시설 중개 플랫폼) △더식스데이(반려용품 정기배송) △보고플레이(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등이다.
이번 4기 프로그램에 선발된 12개 스타트업은 국민카드 프로그램 담당 실무팀과 개별 집중 워크숍을 진행해 제안한 내용 외에 협업 아이디어를 추가 발굴한다.
또 프로그램 참가 기업에는 △국민카드와 공동 마케팅∙사업 추진 △빅데이터 등 국민카드 보유 플랫폼과 인프라 활용 기회 제공 △시제품 제작 지원 △제품과 서비스 판매∙유통 채널 지원 △ 사용자경험(UX) 진단과 컨설팅 △사무공간 지원 △각종 교육·멘토링·코칭 △전용 펀드를 활용한 투자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필요 시 KB금융그룹 주요 계열사와 사업 모델 연계를 통한 신사업 협업을 추진하며 KB증권 KB인베스트먼트 등을 통해 후속 투자 유치도 지원한다. 참가 스타트업들의 프로그램 성과와 협업 사례를 전문 투자자 등 주요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데모데이(Demo Day)'도 4분기 중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국민카드는 다음달 2일까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퓨처나인 4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추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여행 △커머스 △정기구독 △신사업 등 4개 분야에서 협업이 가능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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