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제약이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우리들제약 주가는 지난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신속진단키트의 수출 허가를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정용무 그래픽 기자 |
식약처, 지난 18일 우리들제약 신속진단키트 수출 허가 승인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우리들제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수출 허가 승인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9일 오전 10시 현재 우리들제약은 전장 대비 4650원(29.71%) 오른 2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들제약은 전날에도 가격제한폭(29.88%)까지 치솟은 1만56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우리들제약의 주가 급등은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수출 허가 승인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들제약은 지난 18일 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RDT)의 수출허가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에도 우리들제약은 2종의 분자진단키트의 수출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우리들제약 관계자는 "코로나19 진단은 크게 RT-PCR 분자 진단키트와 면역학적 방식의 RDT 항체진단키트로 구분되는데, 분자진단은 감염 초기 진단에 유용한 반면 항체진단은 감염 후기에 정확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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