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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증시, 'S&P500' 5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 
입력: 2020.08.19 07:33 / 수정: 2020.08.19 07:33
뉴욕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하락한 주가를 회복하고 있다. /AP.뉴시스
뉴욕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하락한 주가를 회복하고 있다. /AP.뉴시스

S&P 500, 7.79포인트(0.23%) 상승한 3389.78로 장 마감

[더팩트│최수진 기자] 뉴욕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하락한 주가를 회복하고 있다. 특히, S&P 500 지수와 나스닥은 지난 2월 이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경제 낙관론에 힘을 싣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66.84포인트(0.24%) 하락한 2만7778.07에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지난 2월 12일 최고치(2만9551.42)를 기록했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하락세로 접어든 이후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는 7.79포인트(0.23%) 상승해 3389.78까지 올라가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S&P 500은 한때 3395.06까지 치솟기도 했다.

S&P 500은 코로나19 영향으로 3월 23일 당시 2237.40까지 폭락한 이후 5개월 만에 주가를 회복,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전 최고치는 2월 19일 기록한 3386.15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주가지수 역시 이날 최고치를 기록했다. 나스닥은 81.12포인트(0.73%) 증가한 1만1210.84로 장을 마무리했다.

IT기업의 주가가 상승한 영향이다. 실제 아마존, 넷플릭스 등의 주가가 각각 전날 대비 4.1%, 2% 상승했다. 이외에도 애플,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 S&P 500의 핵심 기업 다수의 주가가 올랐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주택시장 지표도 영향을 미쳤다. 18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지난 7월 신규 주택착공 실적이 전월 대비 22.6% 상승, 149만6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124만 건)를 크게 웃돈 수치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S&P 500은 3월 23일 최저점 이후 50% 이상 급등했다"며 "새로운 최고점을 찍는 데 5개월도 채 걸리지 않은 셈이다. 기술주에 의해 상승세가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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