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18일 '달빛조각사' Book 3.0 2차 콘텐츠 업데이트를 했다. 사진은 '달빛조각사' 메인 화면 /카카오게임즈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달빛조각사' Book 3.0 1차 콘텐츠 업데이트인 '프레야의 시련'에 이어 2차 업데이트 '소므렌 자유도시'를 공개했다. 이 게임은 원작 소설의 내러티브를 일부 따라가는 형태로 콘텐츠 지역이 확장되는 구조여서 업데이트 부제를 'Book'으로 사용하고 있다.
Book 3.0 대규모 업데이트의 두 번째 장인 '소므렌 자유도시'는 신규 도시 1곳과 신규 지역 3 곳, 매일 2시간씩 이용 가능한 '길드 사냥터', 메인·지역·의뢰 등 '신규 퀘스트', 신규 5티어 장비 '알레샤'의 무기·방어구·장신구 등으로 구성됐다.
새롭게 추가된 지역에는 '소므렌 자유도시'를 비롯해 '소므렌 동부 지역', '벤사강 지역', '레가스 외곽 지역' 등 총 4곳의 지역이 포함됐다.
이와 관련,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소므렌 자유도시는 원작 소설에 묘사된 도시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규 지역에 드레이크·발라케야·카르쉬 등 강력한 필드 보스들의 출현이 예고돼 더욱 박진감 넘치는 모험의 장을 선보인다"고 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오크들의 영웅' 이벤트를 한다. 게임 속 황무지 지역에서 오크들을 돕는 임무를 수행하면 '신규 수영복 꾸밈옷', '영웅 마력의 결정체' 등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지난해 10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달빛조각사'는 인기 베스트셀러 원작을 활용해 제작했다.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가 제작한 첫 번째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으로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