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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산유국 감산 이행에 상승…WTI 2.1%↑
입력: 2020.08.18 08:14 / 수정: 2020.08.18 10:31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7일(현지시간) 거래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날 대비 2.1% 오른 42.89달러에 거래됐다. /이새롬 기자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7일(현지시간) 거래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날 대비 2.1% 오른 42.89달러에 거래됐다. /이새롬 기자

중국, 미국 원유 2000만 배럴 수입 소식 영향도

[더팩트|이민주 기자] 국제유가가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약속 이행으로 상승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따르면 9월 인도분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1%(0.88달러) 오른 42.8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 역시 1.3%(0.57달러) 상승한 45.37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 +)의 높은 감산 이행률에 상승세를 기록했다.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OPEC +의 지난달 감산 이행률은 95~97% 수준이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원유를 대량 수입할 것이라는 소식도 유가 상승을 견인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 국영 석유회사가 8~9월 최소 2000만 배럴의 미국 원유를 사들이기 위해 유조선을 잠정 예약했다. 이는 미·중 무역합의 이행 평가를 앞두고 중국 측에서 미국산 제품에 대한 구매를 확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국제 금값은 이날 4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 대비 온스당 2.5%(48.90달러) 상승한 1998.7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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