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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중 갈등에 혼조세…다우↓ 나스닥↑
입력: 2020.08.18 07:28 / 수정: 2020.08.18 07:28
미국 뉴욕증시가 현지시간 17일 미·중 관계 악화 등의 영향으로 혼조 마감했다. /AP.뉴시스
미국 뉴욕증시가 현지시간 17일 미·중 관계 악화 등의 영향으로 혼조 마감했다. /AP.뉴시스

다우지수 0.31% 하락…나스닥 1% 상승

[더팩트|이민주 기자] 뉴욕증시가 미·중 관계, 경기부양 협상 등으로 혼조 마감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6.11포인트(0.31%) 내린 2만7844.91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14포인트(0.27%) 오른 3381.99를,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110.42포인트(1%) 오른 1만1129.73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나스닥은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미·중 관계와 경기부양 협상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미·중 관계가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가운데 경기부양 협상에 진전이 없는 의회가 휴회에 돌입하면서 대형주 중심의 다우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중국 화웨이 계열사들이 미국의 기술이 적용된 반도체 등을 구매하지 못하도록 하는 제재를 더욱 강화했다.

반면 기술주의 강세로 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에 0.1%P 못 미치는 수준에서 마감했고, 나스닥 지수는 내내 상승한 끝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11.2%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번 주 실적 발표를 앞둔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주가도 6.68% 올랐다.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징둥(JD닷컴) 그룹 주가도 7.92% 상승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부정적이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8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전월 대비 3.7 하락한 13.5라고 발표했다. 당초 시장 예상치는 17였다. 최근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면서 회복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풀이된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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