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80·GV80 판매 호조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국내 고급차 시장에서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4년 만에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1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의 올해 7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6만5대로 고급차 판매 1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메르세데스-벤츠가 4만1583대를 기록했다.
제네시스의 G80과 GV80 판매 호조에 힘입어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친 것으로 보인다.
G80은 7월까지 2만8993대가 팔렸으며 GV80은 2만16대가 판매됐다. G80의 경우 이미 지난해 연간 판매량 2만2284대를 넘겼으며, GV80은 올해 목표 2만4000대에 근접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하반기에 GV80의 흥행 바통을 이을 GV70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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