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가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101억 원을 기록, 적자전환했다. /이민주 기자 |
에이블씨엔씨 "코로나19로 오프라인 및 해외시장 매출 타격"
[더팩트|문수연 기자] 화장품 브랜드 '미샤'를 운영 중인 에이블씨엔씨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101억 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109억 원이다.
상반기 역시 영업손실 224억 원, 당기순손실 204억 원으로 모두 적자전환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16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줄었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오프라인 및 해외시장 매출 타격에 기인한 것"이라며 "이번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