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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철곤 오리온 회장, 상반기 보수 6억5300만 원 수령
입력: 2020.08.14 18:31 / 수정: 2020.08.14 18:31
담철곤 오리온 회장이 올해 상반기 총 6억53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더팩트 DB
담철곤 오리온 회장이 올해 상반기 총 6억53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더팩트 DB

오리온 "실적 등 평가 결과 고려해 지급"

[더팩트|문수연 기자] 담철곤 오리온 회장이 올해 상반기 6억53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담 회장은 별도의 상여금 없이 올해 상반기 총 6억5300만 원의 급여를 받았다.

이화경·허인철 부회장도 각각 5억800만 원을 수령했으며, 상여금은 받지 않았다.

오리온은 "매출과 관리이익 실적 등 평가 결과를 고려해 임원 연봉 기준에 따라 지급했다"고 밝혔다.

오리온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1832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43.5% 늘어난 수치로 상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12.6% 늘어난 1조549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3% 늘어난 5151억 원, 영업이익은 71% 증가한 862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78.3% 늘어난 656억8000만 원이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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