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0.04포인트(-1.23%) 내린 2407.49에 마감했다. /이선화 기자

코스피 약세…1.23% 내린 2407.49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코스피가 단기 급등 피로감에 1%가량 후퇴했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지수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에서도 외인과 기관의 매도로 2% 이상 내렸다.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0.04포인트(-1.23%) 내린 2407.49에 마감했다. 지난 11일 2400선을 돌파한 코스피는 8거래일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24억 원, 1241억 원을 팔아치운 반면 개인은 홀로 5968억 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1.19%), SK하이닉스(-0.62%), 삼성바이오로직스(-2.44%), 네이버(-0.65%), LG화학(-5.02%), 삼성전자우(-0.20%), 셀트리온(-1.30%), 현대차(-1.76%), 삼성SDI(-5.73%)가 내렸다. 반면 카카오(+0.55%)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업종에서는 부동산, 항공화물운송과 물류, 디스플레이패널, 백화점과 일반상점, 교육서비스가 2~4%가량 상승했다. 반면 생명보험, 생명과학도구 및 서비스, 전기제품, 화학, 에너지장비 및 서비스가 4~6%가량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74포인트(-2.31%) 내린 835.03에 마감했다. /네이버 캡처

코스닥 역시 이날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74포인트(-2.31%) 내린 835.03에 마감했다.

개인은 매수로 전환해 1863억 원을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03억 원, 1018억 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역시 이날 대부분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3.70%), 씨젠(-19.11%), 알테오젠(-7.78%), 에이치엘비(-12.61%), 셀트리온제약(-3.92%), 에코프로비엠(-2.96%), 케이엠더블유(-1.72%), 제넥신(-0.84%)이 내린 가운데 CJ ENM(+0.45%)은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