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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원유 수요 감소 전망에 하락세…금값은 1.1%↑
입력: 2020.08.14 08:26 / 수정: 2020.08.14 08:27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국제유가 전날보다 배럴당 1% 내린 42.2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더팩트 DB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국제유가 전날보다 배럴당 1% 내린 42.2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더팩트 DB

코로나19發 원유 수요 위축 우려 지속…WTI 1%↓

[더팩트 | 이한림 기자] 국제 유가가 원유 수요 감소 우려로 하락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따르면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0.43달러) 떨어진 42.2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 또한 하락했다. 9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 기준 현재 0.95%(0.43달러) 내린 45.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시작된 원유 수요 위축이 당초 예상보다 규모가 클 것이라는 전망치가 이날 유가를 하락한 원인으로 풀이된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코로나19에 따른 항공 여행 제한 등 물동량 감소로 올해 원유 소비가 하루에 810만 배럴 가량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달 전망치보다 감소 규모가 14만 배럴 확대된 수치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도 월간보고서를 통해 올해 세계 원유 수요가 906만 배럴 줄어들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는 지난달 전망치인 895만 배럴보다 11만 배럴 늘어난 수치로 수요 감소폭이 더 클 것이라는 예상이다.

한편 국제 금값은 달러 약세와 경제 회복 우려가 지속되면서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1%(21.40달러) 오른 1970.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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