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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의 남자'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경영 물러난다
입력: 2020.08.13 14:40 / 수정: 2020.08.13 14:40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덕인 기자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덕인 기자

롯데지주, 오후 4시 긴급 이사회…고위급 인사 이뤄질 듯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신동빈의 남자'로 불린 그룹 2인자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이날 오후 4시 긴급 이사회를 열고 황각규 부회장 퇴진과 후임 인선 등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으로는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일부 계열사 대표들의 교체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그룹이 정기 인사철이 아닌 시기에 임원 인사를 단행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롯데지주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조직도 대폭 개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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