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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자 종부세 강화, 찬성 47.5% vs 반대 47.5% '팽팽'
입력: 2020.08.13 14:14 / 수정: 2020.08.13 14:14
다주택자 종합부동산세 강화에 대해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다주택자 종합부동산세 강화에 대해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서울 '반대'‧경기 및 인천 '찬성' 비중 높아

[더팩트|윤정원 기자] 정부의 다주택자 종합부동산세 강화 정책을 두고 찬반 여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앞서 정부는 7·10 부동산 대책을 통해 내년부터 다주택자 종부세 세율을 현행 0.6~3.2%에서 1.2~6%로 상향하기로 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2일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다주택자 종부세 강화 찬반 조사 결과를 보면 다주택자 종부세 강화에 대한 찬성 응답(매우 찬성 32.0%‧찬성하는 편 15.5%)과 반대 응답(매우 반대 28.5%‧반대하는 편 19.0%)이 모두 각각 47.5%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5%였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는 찬성 36.5%, 반대 63.5%로 반대 의견이 많았다. 반면 경기·인천에서는 찬성 54.8%, 반대 38.2%로 찬성하는 의견에 힘이 시렸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찬성과 반대가 각각 48.9%, 49.4%로 비슷했다.

연령대별로는 40~50대에서 찬성 응답이 50%대를 상회했다. 40대는 찬성 56.2%, 반대 40.9%로 집계됐고 50대는 찬성 56.4%, 반대 40.7%였다. 30대(찬성 51.8% 반대 48.2%)와 60대(찬성 43.9% 반대 52.6%)에서는 찬반이 팽팽하게 대립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찬성한다는 응답이 80.8%로 집계됐고, 보수층에서는 반대의견을 낸 응답자가 73.9%로 비교적 높게 조사됐다. 중도층에서는 42.9%가 찬성, 55.3%가 반대의견을 냈다.

이번 여론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본 오차는 ±4.4%포인트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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