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내수 진작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대규모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민주 기자 |
이마트 "황금연휴 맞아 알뜰한 쇼핑 할 수 있을 것"
[더팩트|문수연 기자] 이마트가 17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생긴 황금연휴에 내수 진작을 위한 대대적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사 기간은 13일부터 19일까지다.
이번 연휴는 4월 30일 부처님 오신 날부터 5월 1일 근로자의 날, 5월 5일 어린이날로 이어지는 황금연휴 이후 102일 만에 맞는 연휴다.
이마트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긴 장마에 지친 고객들이 오랜만에 맞는 황금연휴를 맞아 대형마트를 많이 찾을 것으로 전망돼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황금연휴 가족 먹거리를 책임질 한우와 삼겹살·목심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 판매에 나선다.
한우 전 품목은(브랜드 한우 제외) 행사카드 이용 시 30% 할인판매한다. 할인가는 1등급 기준 등심은 100g에 7910원, 국거리·불고기는 3850원이다.
삼겸살과 목심은 7대 브랜드(더느림, 날씬, 해발500, 맥돈, 엄선, 한솔농장, 바른농장) 균일가를 진행해 100g 2950원에 판매한다.
한우와 삼겹살·목심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동 행사 상품으로 신세계포인트 카드 회원 인증 시 1인당 최대 1만 원까지 20%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는 13일부터 한우, 토종닭, 과일, 완구 등 다양한 품목을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이민주 기자 |
15일 말복을 맞아 행사카드를 통해 우리종자 우리 토종닭 전품목을 30% 할인 판매하며, 장마에도 고당도를 유지하는 씨없는 수박(7kg미만~9kg미만)은 정상가 1만2900원~1만4900원에 행사카드 이용 시 2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코로나19와 긴 장마에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진 아이를 위한 인기완구 균일가도 실시한다.
대표품목은 미니특공대X특공X웨폰, 뽀로로 스피드 글라이더, 토미카 빙글빙글 버스타운, 달님이 의사놀이 등 이며 모두 1만9800원에 판매한다.
황금연휴인 15일부터 17일 3일간 특가 행사도 실시한다. 국내산 거봉(2kg)은 전점 5만박스 한정으로 행사카드 이용 시 50% 할인된 9900원에, 의성 오! 좋은쌀 10kg은 전점 2만포 한정으로 2만1900원에 판매한다.
햇감자 900g은 1000원, 캠핑용 갈비(2kg/미국산)는 3만9800원, 미니 단호박은 신세계 포인트카드 회원 인증 시 50% 저렴한 990원에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 롯데 자일리톨 용기껌 전품목, 오뚜기 평양 물냉면/함흥 비빔냉면 등은 1+1에, 유아음료/이유식 전품목, 오뚜기 크로크뮤수 전품목, 켈로그 크랜베리 그래놀라 등은 2개 구매 시 50% 할인 판매한다.
13일부터 17일 5일간에는 오뚜기 낱개 컵라면 전 품목 3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 판매하며, 신라면과 신라면 블랙은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 상무는 "이번 연휴는 102일 만의 황금연휴인 데다 말복까지 있어 고객들이 이마트를 많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마트에서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실시하는 만큼 고객들이 황금연휴를 맞아 알뜰 쇼핑을 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