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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화 막자" 오비맥주, 몽골서 11년째 나무심기 봉사활동
입력: 2020.08.12 16:32 / 수정: 2020.08.12 16:32
푸른아시아 관계자, 몽골 대학생, 현지 주민으로 구성된 환경봉사단이 몽골 카스 희망의 숲 일대에서 포플러 나무 식재 후 물을 주고 있다. /오비맥주 제공
푸른아시아 관계자, 몽골 대학생, 현지 주민으로 구성된 환경봉사단이 몽골 '카스 희망의 숲' 일대에서 포플러 나무 식재 후 물을 주고 있다. /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 "올해 1500 그루 심겠다"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오비맥주가 동북아시아의 사막화를 막기 위해 11년째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오비맥주가 국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와 함께 몽골에서 '카스 희망의 숲'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카스 희망의 숲' 조성사업은 국내뿐 아니라 동북아시아 지역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미세먼지와 황사의 발원지인 몽골에 나무를 심는 대규모 환경개선 프로젝트다. 오비맥주의 대표적인 환경 캠페인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해 2010년부터 올해까지 11년째 이어오고 있다.

지난 9일 푸른아시아 관계자, 몽골 대학생, 현지 주민 등으로 구성된 환경 봉사단 20여 명은 몽골 에르덴솜 지역에 위치한 '카스 희망의 숲' 일대에서 200여 그루의 포플러 묘목을 식재하고 나무에 물을 주는 작업을 실시했다. 오비맥주는 올해 총 1500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오비맥주는 몽골의 사막화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환경난민이 터전을 지키며 살 수 있도록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다. 환경난민에게 에르덴 솜 인근 닭 공장에서 나오는 계분을 활용해 친환경 퇴비를 제작하는 일자리를 주고 '카스 희망의 숲' 조림 사업장과 주변 농가에 퇴비를 판매해 지속적인 소득을 창출하도록 지원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척박한 몽골 땅에 11년간 꾸준히 나무를 심어 국내로 유입되는 미세먼지와 황사를 줄이고 생태 복원에 보탬이 되고자 힘쓰고 있다"라며 "주류 선도기업으로서 기후변화 대응을 중점으로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전개해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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