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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글로벌 500 기업'에 중국 124개사로 1위, 미국 제쳤다
입력: 2020.08.12 09:49 / 수정: 2020.08.12 09:49
미국 경제 전문지 포천이 매출을 기준으로 선정한 글로벌 500 기업 명단에 포함된 중국(홍콩 포함) 기업 수가 미국을 사상 처음으로 제쳤다. 사진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왼쪽)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 /베이징=AP.뉴시스
미국 경제 전문지 포천이 매출을 기준으로 선정한 '글로벌 500' 기업 명단에 포함된 중국(홍콩 포함) 기업 수가 미국을 사상 처음으로 제쳤다. 사진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왼쪽)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 /베이징=AP.뉴시스

30여 년 만에 처음

[더팩트│황원영 기자] 미 경제 전문지 포천이 매출 기준으로 선정하는 '글로벌 500대 기업' 명단에 포함된 중국(홍콩 포함) 기업 수가 사상 처음으로 미국을 추월했다. 한국은 14개로 지난해 대비 2개 줄었다.

포천은 10일(현지시간) 올해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 명단을 발표했다. 중국과 홍콩 기업은 124개사로 1위에 올랐다. 대만까지 포함한 범 중국 기업 수는 133개에 달했다.

미국은 121개가 이름을 올려 중국보다 3개 적었다.

포천 간부인 클리프 리프는 "글로벌 500 명단이 처음 나온 1990년에는 중국 기업이 전혀 포함되지 않았다"며 "지난 30년간 무역 증가에 힘입어 중국 경제가 급상승했다"고 의미를 평가했다.

500대 기업 순위는 매출을 기준으로 매겨진다. 업체별로 보면 1위에는 지난해 이어 미국 대형 유통회사인 월마트가 올랐고, 2~4위는 모두 중국 회사인 석유화공(시노펙), 중국국가전망공사(스테이트그리드), 국석유천연가스(CNPC)가 각각 차지했다.

그 뒤를 네덜란드와 영국의 합작회사인 로열더치셸,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업체인 아람코, 독일 자동차 기업 폴크스바겐 등이 이었다.

한국은 19위를 차지한 삼성전자를 필두로 현대자동차, SK홀딩스 등을 포함해 모두 14개 기업이 포천 500대 기업에 포함됐다.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해 15위보다 4계단 하락했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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