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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30대 그룹 총수 중 '집중호우 피해 지원' 가장 적극적
입력: 2020.08.12 08:32 / 수정: 2020.08.12 08:52
12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민 등 수해 피해 지원에 가장 관심이 많은 총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동률 기자
12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민 등 수해 피해 지원에 가장 관심이 많은 총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동률 기자

수해 피해 지원 관심도 이재용 부회장 최다…최태원·구광모 순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30대 그룹 수장 가운데 이재민 등 수해 피해 지원에 가장 관심이 많은 총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중부 지방 장마가 시작된 지난 6월 24일부터 이달 10일까지 49일 동안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 조직·정부 공공 등 12개 채널에서 30대 기업집단 및 그 수장들을 대상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업집단 동일인이 법인인 경우에는 법인의 대표를 대상으로 분석했다. 포스코, 농협, KT, 에쓰오일, 대우조선해양, KT&G 등 6개 기업집단이 이에 해당된다.

30대 기업집단 동일인 중 수해 피해 지원 정보량이 가장 많은 총수는 이재용 부회장으로, 조사 기간 동안 총 3346건을 기록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598건으로 2위인 점을 고려하면 다른 그룹 총수들에 비해 적극적으로 수해 피해 지원에 팔 걷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1485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1425건, 이성희 농업협동조합중앙회장 1281건, 김범수 카카오 의장 1054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965건, 이재현 CJ그룹 회장 645건, 구현모 KT 사장 626건,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540건 순으로 톱10을 기록했다.

이어 최정우 포스코 회장 516건, 허태수 GS그룹 회장 378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365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362건,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243건 등으로 나타났다.

김희정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이사는 "이재용 부회장 등 일부 총수는 감염병 사태에도 불구하고 현장 경영은 물론 코로나19 피해 극복, 사회공헌 활동 및 수해 피해 지원 등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정부 예산 집행은 한발 늦을 수밖에 없어 재계의 발 빠른 지원이 재난 극복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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