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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코로나19 진정·부양책 주시 속 혼조…다우 1.3%↑
입력: 2020.08.11 07:26 / 수정: 2020.08.11 07:26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357.96포인트(1.3%) 상승한 2만7791.44에 장을 마감했다. /Pixabay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357.96포인트(1.3%) 상승한 2만7791.44에 장을 마감했다. /Pixabay

나스닥, 0.39% 하락한 1만968.36에 마감

[더팩트|문수연 기자] 뉴욕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둔화와 신규 부양책 관련 논란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357.96포인트(1.3%) 상승한 2만7791.44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9.19포인트(0.27%) 상승한 3360.4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2.63포인트(0.39%) 하락한 1만968.36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국 항공 이용객이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항공사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9.3% 이상 급등했고, 보잉도 5.5% 넘게 상승했다.

또한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하면서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고 분석했다.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전날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약 4만7000명으로 1주일 사이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주부터 신규 확진이 감소하는 추세가 이어지면서 바이러스가 통제될 수 있다는 낙관론이 투자 심리를 지지하고 있다.

미국의 신규 부양책 불확실성은 지속했지만 시장 반응은 낙관론이 우세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 실업보험 추가 지원 규모를 주당 400달러로 낮춰 연장하는 것과 급여세 납부를 유예하는 방안 등을 담은 행정조치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조치가 법적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의회의 부양책 합의를 촉진할 수 있다는 기대도 부상했다.

종목별로는 이스트먼 코닥 주가가 28%가량 폭락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가 3.08% 올랐고, 산업주는 2.43% 상승했다. 기술주는 0.33% 내렸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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