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4.71포인트(+1.48%) 오른 2386.38에 마감했다. /이선화 기자

코스피 강세…1.48% 오른 2386.38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국내증시가 연고점 경신을 이어가는 와중 오늘(10일)도 상승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개인이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4.71포인트(+1.48%) 오른 2386.38에 마감했다. 이날 개인이 매수를 유지해 홀로 3530억 원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과 기관은 각각 1298억 원, 2303억 원을 팔았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0.52%), SK하이닉스(+0.99%), 삼성바이오로직스(+0.39%), 셀트리온(+0.16%), 삼성전자우(+0.20%), 현대차(+15.65%), 카카오(+0.85%)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네이버(-0.16%), LG화학(-3.49%), 삼성SDI(-2.97%)는 하락세를 보였다.

업종에서는 자동차(+13.31%), 전자제품(+10.36%), 생명보험(+9.52%)이 상승폭을 키웠다. 이어 증권, 독립전력생산 및 에너지거래, 디스플레이패널이 6%가량 올랐다. 반면 항공사,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 전기제품, 판매업체는 1%가량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3포인트(+0.60%) 오른 862.76에 마감했다. /네이버 캡처

코스닥은 11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며 이날도 연고점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3포인트(+0.60%) 오른 862.76에 마감했다.

개인이 홀로 2213억 원을 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62억 원, 1022억 원을 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주가는 엇갈린 결과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75%), 에코프로비엠(+0.37%), 케이엠더블유(+0.92%), CJ ENM(+2.14%), SK머티리얼즈(+6.21%)가 상승했고, 씨젠(-0.48%), 셀트리온제약(-1.72%), 에이치엘비(-2.76%), 제넥신(-0.55% ), 알테오젠(-0.95%)은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