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은 10일 호우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소방대원, 피해 농가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운영…"용기와 희망 되길"

[더팩트｜이민주 기자] NS홈쇼핑이 집중호우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10일 NS홈쇼핑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수해 피해복구와 이재민 구호 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NS홈쇼핑은 최근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본 지역이 늘어나면서 이들을 지원하고자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기존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회사의 역량을 활용해 수해 피해복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먼저 이번 수해 구조활동 중 피해를 입은 소방대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16년부터 순직 공상 소방공무원을 지원하는 '119희망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 피해지역의 농가 지원을 위해 소비촉진캠페인을 마련한다. 수해가 진정국면에 접어들면 현상 파악을 하고 그에 따라 NS홈쇼핑의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지원 상세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도상철 NS홈쇼핑 대표이사는 "피해를 입은 모든 분이 안정적인 일상으로 조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NS홈쇼핑의 응원과 정성이 실의에 빠진 피해지역 주민에게 용기와 희망으로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NS홈쇼핑은 사회적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지난 2016년 대구 서문시장 화재와 2017년 포항지진, 2019년 강원도 산불의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으며, 지난 3월에는 대구지역에 코로나19 방역용 마스크 10만 장을 전달했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