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오는 12일부터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실종아동찾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코리아세븐 제공 |
12일부터 도시락 베스트 5종에 실종아동 정보 스티커 부착
[더팩트|이민주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아이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실종아동찾기 캠페인'을 펼친다.
10일 세븐일레븐 운영사 코리아세븐은 실종 실종아동 전문센터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관련 캠페인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실종아동 찾기에 대한 국민의 공감대와 관심을 이끌어 내고, 실종된 아이들이 하루빨리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공동 기획됐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12일부터 △11찬도시락 △도시락의정석 돼지불고기편 등 판매량이 많은 베스트 도시락 5종 용기에 실종아동 5명의 사진과 인적사항 등의 정보가 담긴 스티커를 제작해 랜덤으로 부착하기로 했다.
향후 정기적으로 실종 아동 정보를 변경해 스티커를 부착하고, 이번 도시락 5종을 시작으로 대상 품목 수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실종 아동의 사진과 정보를 편의점 도시락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관심을 높여가겠다고 했다.
최유미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편의점은 전국 단위의 수많은 점포망을 갖추고 있는 만큼 최적의 공익 활동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븐일레븐의 상품 및 인프라 등을 적극 활용해 우리 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지난 5월 창립기념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은 대구지역 소외 아동들을 위해 4000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기부한 바 있다. 지난 6월에는 환경의 날을 맞아 전국 1만여 점포에서 모금된 '미세먼지 예방 동전 모금액'으로 서울지역 유치원 통학 차량에 공기청정기 200대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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