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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EV 브랜드 론칭①] 2024년까지 신차 3종 출시…첫차 '아이오닉 5'
입력: 2020.08.10 09:39 / 수정: 2020.08.10 09:43
현대자동차가 순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을 론칭하고 오는 2024년까지 3종의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출시하겠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순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을 론칭하고 오는 2024년까지 3종의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출시하겠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 제공

준중형 CUV부터 대형 SUV까지…현대차 "EV 시장 글로벌 리더십 확보"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현대차)가 자사 최초 순수 전기차(EV) 브랜드를 론칭, 미래 친환경차 시장에서의 새로운 전환을 공언했다.

현대차는 내년을 기점으로 순차 출시를 앞둔 전용 전기차의 브랜드 명칭을 '아이오닉'으로 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미래 지향적이면서도 순수한 친환경 기술을 상징하는 기존 '아이오닉'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의미를 담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단, 기존 아이오닉 차량(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은 전용 전기차에만 적용되는 아이오닉 브랜드에 포함되지 않는다.

현대차 측은 별도 전용 전기차 라인업 브랜드 론칭 배경과 관련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의지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아이오닉은 오는 2024년까지 △준중형 CUV △중형 세단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3종의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특히, 아이오닉 브랜드는 브랜드명인 '아이오닉'에 차급 등을 나타내는 '숫자'가 조합된 새로운 차명 체계를 도입한다.

현대차는 순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모델로 지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한 포니 쿠페 기반의 준중형 CUV 아이오닉 5를 낙점하고, 내년에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순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모델로 지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한 '포니 쿠페' 기반의 준중형 CUV '아이오닉 5'를 낙점하고, 내년에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제공

첫 모델은 지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현대차 '포니 쿠페'를 재해석한 콘셉트카 '45' 콘셉트카를 모티브로 내년에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 5'다. 당시 모터쇼에 참석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은 45년의 역사를 새롭게 재해석한 콘셉트카에 관해 "마음에 든다"며 양산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이어 아이오닉은 2022년에는 지난 3월 온라인으로 최초 공개한 '프로페시' 콘셉트카 기반 중형 세단 '아이오닉 6'를, 2024년에는 대형 SUV '아이오닉 7'을 차례로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조원홍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부사장)은 "아이오닉 브랜드는 고객 경험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며 "전기차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고객에게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기반 진보한 전동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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