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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 20억·차량 무상 점검' 현대차그룹, 집중호우 피해 복구 앞장
입력: 2020.08.09 11:26 / 수정: 2020.08.09 11:26
현대자동차그룹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 20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다. 사진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 /더팩트 DB
현대자동차그룹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 20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다. 사진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 /더팩트 DB

현대자동차그룹,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20억 원 전달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그룹)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20억 원의 성금 기탁 등 긴급 구호활동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전국적인 피해 복구와 수해 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 20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다고 9일 밝혔다.

또한, 성금 기탁과는 별도로 피해 지역 차량의 무상 점검 및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직원들이 긴급지원단을 구성해 생필품 지원과 세탁 서비스 등의 긴급 구호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구체적으로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달부터 수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침수 및 수해 차량 엔진과 변속기를 비롯한 주요 부품에 대해 무상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현장 조치가 어려운 차량은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나 블루핸즈(현대), 오토큐(기아)로 입고해 수리하고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줌으로써 피해 지역 주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밖에 현대차는 피해 고객이 수리를 위해 수해 차량을 입고하고 렌터카를 대여할 경우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기아차는 수해 차량을 폐차한 후 기아차를 재구매할 경우 최장 5일 동안 무상으로 렌터카를 제공한다.

현대차 임직원들은 지난달 말 긴급지원단을 구성해 수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생수와 라면 등 기본 생필품을 지원했다. 또 세탁구호차량 2대를 투입해 수해로 오염된 의류와 이불 등의 세탁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에 투입된 세탁구호차량은 18kg 세탁기 3대와 23kg 건조기 3대, 발전기 1대를 갖추고 있다. 세탁 및 건조를 90분 만에 완료할 수 있어 하루 평균 1000㎏ 규모의 세탁물 처리가 가능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피해 지역이 신속하게 복구돼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비롯해 2019년 태풍 '미탁'과 강원도 산불, 2017년 포항 지진, 2016년 태풍 '차바', 2012년 태풍 '볼라벤·덴빈', 2007년 태풍 '나리', 2006년 태풍 '에위니아', 2003년 태풍 '매미', 2002년 태풍 '루사' 등 국내에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피해 주민의 복구를 지원하고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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