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수혜' CJ대한통운, 2분기 영업익 전년比 16.8%↑
  • 이민주 기자
  • 입력: 2020.08.07 10:55 / 수정: 2020.08.07 10:58
CJ대한통운이 올해 2분기 매출 2조6500억 원, 영업이익 838억6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민주 기자
CJ대한통운이 올해 2분기 매출 2조6500억 원, 영업이익 838억6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민주 기자

당기순이익 105% 신장…"언택트 트렌드로 택배 매출 증가"[더팩트|이민주 기자] CJ대한통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혜로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7일 CJ대한통운은 올해 2분기 매출액 2조6500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8% 증가한 838억6000만 원, 당기순이익은 105.4% 늘어난 362억 원이다.

CJ대한통운은 코로나19로 언택트(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택배 매출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언택트 소비 확산으로 택배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전사적 수익성 제고 노력과 해외 사업 정상화 진행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됐다"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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