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금융&증권 >증권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뉴욕증시 나스닥 1만1000선 뚫었다…사상 최고치 경신 
입력: 2020.08.07 10:37 / 수정: 2020.08.07 10:37
미국 뉴욕 증시의 나스닥 지수가 6일(현지시각) 출범 이래 최초로 1만1000선을 넘어섰다. /Pixabay
미국 뉴욕 증시의 나스닥 지수가 6일(현지시각) 출범 이래 최초로 1만1000선을 넘어섰다. /Pixabay

40거래일 만에 '마디지수' 돌파

[더팩트│황원영 기자]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1만1000 고지를 넘어섰다. 주간 실업지표가 개선됐고 IT 공룡주가 탄력을 받으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9.67포인트(1.00%) 상승한 1만1108.07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장중 1만1000선을 처음 넘었던 나스닥 지수는 이날도 거침없는 랠리 끝에 7거래일째 상승했다. 지난 1971년 나스닥 출범 이래 종가 기준으로 1만1000 고지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스닥 지수는 가장 짧은 기간 동안 1000포인트 단위인 '마디지수'를 돌파했다. 1만1000선에 안착한 것은 지난 6월 10일 꿈의 '1만 고지'를 돌파한 지 40거래일 만으로, 지난 1999년 '닷컴 버블' 당시 3000에서 4000으로 넘어가는 데 걸린 38거래일 이후 가장 짧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모두 상승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185.46포인트(0.68%) 오른 2만7386.98에, S&P500 지수는 21.39포인트(0.64%) 오른 3349.16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를 포함해 뉴욕증시를 견인한 것은 대형 기술주의 힘이다. 이날도 페이스북(6.5%), 애플(3.5%), 넷플릭스(1.4%), 마이크로소프트(1.6%) 등 IT 공룡주가 상승하며 주요 지수를 밀어 올렸다.

미국의 주간 실업자 통계가 개선된 것도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24만9000건 감소한 118만6000건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가장 작은 규모다. 청구 건수가 줄어든 것도 3주 만에 처음이다. 지난달 25일까지 일주일 이상 연속으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 수도 84만4000명 감소한 1610만7000명을 기록했다.

won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