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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2분기 영업익 '734억 원'…콘텐츠·커머스 성장
입력: 2020.08.06 16:18 / 수정: 2020.08.06 16:18
CJ ENM이 2분기 매출 8375억 원, 영업이익 734억 원을 기록했다. /이민주 기자
CJ ENM이 2분기 매출 8375억 원, 영업이익 734억 원을 기록했다. /이민주 기자

미디어 부문, 역대 최대 디지털 매출 기록 통해 TV 광고 시장 부진 상쇄

[더팩트│최수진 기자] CJ ENM이 한국채택국제회계(K-IFRS) 연결기준 2분기 매출 8375억 원, 영업이익 734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미디어 부문은 드라마 주요 콘텐츠의 시청률 및 화제성에 힘입어 매출액 4063억 원, 영업이익 249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티빙 유료가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66.2% 증가하고, 디지털 플랫폼 트래픽 증가로 인한 디지털 광고 매출이 고성장하며 디지털 매출이 역대 최고 액수를 기록했다.

커머스 부문은 영업이익 498억 원으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수익성 낮은 온라인 상품에 대한 과감한 축소와 단독 브랜드 판매 확대, 그리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건강식품 및 생활용품 수요의 증가가 이익 성장을 이뤄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2% 증가한 3762억 원을 기록했다.

음악 부문은 매출액 425억 원, 영업이익 21억 원을 기록했다. 아이즈원, 헤이즈 등을 통한 음반·음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6% 성장한 330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영화 부문은 매출액 125억 원, 영업손실 35억 원을 기록했다.

CJ ENM은 3분기에 제작비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디지털 매출과 콘텐츠 판매 기반의 사업성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패션, 이미용, 식품 등 주요 상품군의 온라인 전문몰 역량을 키우고, 식품 및 패션 카테고리 중심으로 단독 브랜드를 확대해 수익 중심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CJ ENM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디지털 콘텐츠 사업 확대 및 커머스 부문의 성장으로 이익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하반기는 드라마, 영화, 음악 예능, 오쇼핑 리빙 PB '앳센셜' 등 콘텐츠 및 상품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디지털 및 글로벌 사업을 중심으로 한 성장 동력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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