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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2분기 영업손실 847억 원…적자 폭 확대
입력: 2020.08.05 17:21 / 수정: 2020.08.05 17:21
제주항공이 코로나19 직격탄에 올해 2분기 적자 폭을 확대했다.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이 코로나19 직격탄에 올해 2분기 적자 폭을 확대했다. /제주항공 제공

매출 360억 원, 당기순손실 832억 원…여객수 감소 여파 반영

[더팩트|한예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제주항공이 올해 2분기 적자 폭을 확대했다.

5일 제주항공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847억 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손실 274억 원 대비 적자 폭을 늘렸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6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5% 급감했으며, 당기순손실도 832억 원으로 적자 폭이 늘어났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 1분기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영업손실 657억 원, 당기순손실 1014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에는 여객수 감소 여파가 본격 반영되며 손실 폭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제주항공은 국제선 76개 노선 중 4개 노선만 운항 중이다. 국내선에는 부정기편을 제외하고 8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

한편, 이날 항공업계에서 가장 빨리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제주항공처럼 다른 항공사들도 적자 확대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에는 1분기와 다르게 코로나19가 본격 유행하면서 국제선이 사실상 운항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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