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89포인트(+1.40%) 오른 2311.86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2300선을 돌파해 종가 기준 1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KB국민은행 제공

코스피 강세…1.40% 오른 2311.86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5일 국내증시가 일제히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지수는 급등세를 보이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연고점을 경신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89포인트(+1.40%) 오른 2311.86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2300선을 돌파해 종가 기준 1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일 매수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개인은 이날 홀로 4298억 원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7억 원, 3640억 원을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나뉘었다. 삼성전자(-0.70%), SK하이닉스(-1.10%), 삼성전자우(-0.10%)는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7.07%), 네이버(+0.80%), LG화학(+4.36%), 셀트리온(+4.30%), 카카오(+0.14%), 삼성SDI(+12.50%), 현대차(+1.13%)가 오름세를 나타내며 거래를 마쳤다.

업종에서는 석유와가스(+10.34%), 전기제품(+9.39%)의 상승폭이 두드러진 가운데 제약, 증권, 음료가 4~6%가량 올랐다. 반면 건축제품, 전문소매, 문구류, 독립전력생산 및 에너지거래는 2%가량 내렸다.

이날 코스닥은 8거래일째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며 2년 1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네이버 캡처

이날 코스닥은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며 2년 1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93포인트(+1.43%) 오른 847.28에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14억 원, 328억 원을 사들인 반면 개인은 홀로 1156억 원을 팔았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주가는 대부분 상승했다. 이에 셀트리온헬스케어(+5.85%), 씨젠(+0.58%), 에이치엘비(+3.64%), 셀트리온제약(+4.72%), 에코프로비엠(+5.23%), 제넥신(+0.69%), 케이엠더블유(+2.68%), 알테오젠(+1.35%), CJ ENM(+1.83%)이 모두 오름세를 나타냈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