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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KB 그린웨이 2030' 공개…"친환경 투자 50조로 확대"
입력: 2020.08.05 16:05 / 수정: 2020.08.05 16:05
KB금융그룹은 5일 그룹 ESG 경영전략과 지난해 주요 성과 및 활동을 담은 2019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통해 KB 그린웨이(GREEN WAY) 2030을 공개하고 환경 및 사회 분야에서의 가치 창출을 선언했다. 사진은 지난달 23일 윤종규 회장이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다. /KB금융그룹 제공
KB금융그룹은 5일 그룹 ESG 경영전략과 지난해 주요 성과 및 활동을 담은 '2019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통해 'KB 그린웨이(GREEN WAY) 2030'을 공개하고 환경 및 사회 분야에서의 가치 창출을 선언했다. 사진은 지난달 23일 윤종규 회장이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다. /KB금융그룹 제공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 25% 감축 및 ESG 상품·투자·대출 50조 원 달성 추진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KB금융그룹이 현재 약 20조 원 규모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상품 투자와 대출을 오는 2030년까지 50조 원까지 늘리기로 했다.

KB금융그룹은 5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KB 그린웨이(GREEN WAY) 2030'을 공개했다.

'KB 그린웨이 2030'은 2030년까지 KB금융그룹의 탄소배출량을 25% 감축(2017년 대비)함과 동시에 현재 약 20조 원 규모의 'ESG 상품·투자·대출'을 50조 원까지 확대하는 것을 전략적 목표로 하고있다.

KB금융은 이를 위해 △환경을 위한 기후 변화 전략 고도화 △사회를 위한 책임 경영 내재화 △투명한 기업지배구조 확산이라는 '3가지 ESG 전략 방향'을 제시하고 각 전략 방향별 중점 영역을 선정하여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프로젝트 파이낸싱 추진 시 환경 및 사회에 대한 책임 이행을 강화하기 위해 '적도원칙'에 참여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1일에 예정된 '적도원칙 4차 개정'에 맞춰 프로젝트 파이낸싱의 '환경과 사회에 대한 영향 관리 프로세스'와 '로드맵'을 수립 중이며, 2021년 적도원칙에 참여해 업무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 19, ESG 기반 투자 확산 등 금융산업의 최근 ESG 트렌드에 대한 KB의 대응 사항과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TCFD),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와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했다.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KB금융그룹은 ESG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ESG 선도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사회적 변화와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금융그룹은 그동안 차별화된 ESG 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지배구조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또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에서는 4년 연속 World 지수에 편입됐으며,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에서 금융부문 탄소경영 섹터아너스를 3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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