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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텡 븨인 들녘–김환기·박수근·이중섭'展 개최
입력: 2020.08.05 10:44 / 수정: 2020.08.05 10:44
포스코가 <텡 븨인 들녘 – 김환기·박수근·이중섭> 展을 개최한다. /더팩트 DB
포스코가 <텡 븨인 들녘 – 김환기·박수근·이중섭> 展을 개최한다. /더팩트 DB

한국 현대미술 거장 3인 작품 한자리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포스코가 '백 년 기업 포스코가 만난 백 년의 예술 <텡 븨인 들녘 – 김환기·박수근·이중섭>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치동 포스코센터 지하1층 포스코미술관에서 다음 달 22일까지 운영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별도 예약절차 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둘째, 넷째주 금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사회적 거리두기 관람 실시로, 입장시 발열체크 및 방문기록 절차를 거치며 동시 관람인원은 50명으로 제한한다.

수화 김환기, 미석 박수근, 대향 이중섭은 대한민국 미술사를 통틀어 '거장'이라는 수식어가 전혀 어색하지 않은 예술가들이다.

또 국내작품 경매가 낙찰기준(2015-2019상반기)으로 박수근, 이중섭의 경우 TOP10에 진입된 작품들 총6점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것도 흥미롭다.

한국현대미술에 대한 일반대중들의 교양을 높이고자 기획된 전시답게 작가별 작품구성 역시 다채롭다. 현재 세계미술시장에서 한국미술의 위상을 높이는데 견인차 역할을 해오고 있는 김환기의 작품은 시대별 특성에 따라 구성되었다. 1950년대부터 70년대까지 작품 세계의 변화과정을 통해 '한국추상화의 선구자'로 불리는 면모를 쉽게 살펴 볼 수 있다.

'국민화가 혹은 서민화가' 박수근은 귀로, 노상, 나무, 여인 등 주제별 구성으로 평범한 서민들의 소박하고 진실한 삶이 담긴 그림을 만날 수 있다.

'소의화가'로 불리는 이중섭은 현재 남아있는 12점의 <소> 그림중 2점이 전격 소개됨과 동시에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기다림으로 삶을 유지해온 작가답게 '가족'을 주제로 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텡 븨인 들녘' 같은 요즘,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예술가들이 완성한 백년의 예술속에서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라고 말했다.

서울 포스코미술관 전시에 이어 포항 포스코본사 포스코갤러리에서도 10월중 약 한달간 전시할 예정이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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