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8.93포인트(+1.29%) 오른 2279.97에 마감했다. /이선화 기자

코스피 강세…1.29% 오른 2279.97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4일 국내증시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개인이 매수세를 키우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8.93포인트(+1.29%) 오른 2279.97에 마감했다. 전날에 이어 '사자'를 취한 개인은 홀로 1850억 원을 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5억 원, 1489억 원을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나뉘었다. 삼성전자(+0.88%), LG화학(+1.10%), 삼성전자우(+1.94%), 셀트리온(+1.00%), 카카오(+1.09%), 삼성SDI(+0.36%), 현대차(+4.33%)는 오름세를 보인 반면 SK하이닉스(-0.24%), 네이버(-1.11%), 삼성바이오로직스(-0.14%)는 내림세를 보였다.

업종에서는 증권, 전자제품, 자동차, 창업투자, 가구가 4~5%가량 상승했다. 반면 생명과학도구 및 서비스, 도로와 철도운송, 독립전력생산 및 에너지거래, 운송인프라가 1~2%가량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78포인트(+0.94%) 오른 835.35에 마감했다. /네이버 캡처

이날 코스닥 역시 종일 상승장에 머물렀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78포인트(+0.94%) 오른 835.3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06억 원, 553억 원을 팔아치운 반면 개인은 홀로 1552억 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도 등락이 엇갈렸다. 씨젠(-4.66%), 에코프로비엠(-1.02%), 케이엠더블유(-0.70%), SK머티리얼즈(-0.61%)가 내렸고, 에이치엘비(+0.73%), 셀트리온제약(+0.25%), 알테오젠(+1.64%), CJ ENM(+1.96%)은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제넥신은 보합세에 거래를 마쳤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