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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7일 열린 '롤 더 넥스트'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진과 제작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라이엇게임즈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리그오브레전드 오디션 프로그램 '롤 더 넥스트(LoL THE NEXT)'가 2일 첫 번째 에피소드 '차세대 LoL STAR 탄생의 서막'을 방영하며 시작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울프·폰·마린·프레이의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1세대 레전드 플레이어들로 구성된 4인의 멘토진이 등장해 미래 스타 플레이어를 꿈꾸는 참가자들과 면접을 했다.
심층 면접을 거쳐 본선에 진출하게 된 40인은 포지션별 8명 인원으로 구성됐다. 여기에는 현재 한국 서버 랭킹 1위인 'T1 연습생 버돌' 노태윤과 '젠지 카리스' 김홍조가 포함돼 놀라게 했다. 명문대 재학생·유명 게임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인물들도 나왔다.
이들은 4인의 멘토 소속으로 각각 선발돼 지도를 받게 될 예정이다. 오는 9일 방영될 2회 차에서는 멘토진이 선발한 플레이어들의 티어가 공개될 예정이다. 라이엇게임즈 관계자는 "실제 플레이를 통해 자신들의 실력을 뽐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롤 더 넥스트'는 라이엇게임즈가 야심차게 준비한 대국민 오디션 방송이다.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서 리그오브레전드 최고수들의 실력을 감상할 수 있고 게임과 함께하는 다양한 삶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첫 방송에 앞서 라이엇게임즈는 지난달 27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타워 30층에서 열린 '롤 더 넥스트'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난해 리그오브레전드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 동안 큰 활약을 보여준 스타들이 앞으로 10년 동안 e스포츠 무대를 주름잡을 스타를 만들면 어떨까 했던 배경이 깔려있다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