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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7월 내수 판매 전년比 3.5%↑…'3위 탈환'
입력: 2020.08.03 16:26 / 수정: 2020.08.03 16:29
한국지엠이 지난 7월 내수 시장에서 6988대를 판매하며, 쌍용차와 르노삼성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 /한국지엠 제공
한국지엠이 지난 7월 내수 시장에서 6988대를 판매하며, 쌍용차와 르노삼성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 /한국지엠 제공

쌍용차·르노삼성 7월 내수 실적 '뒷걸음질'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한국지엠이 지난 7월 내수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3.5%의 판매 증가율을 보이며, 르노삼성자동차(르노삼성)를 제치고 내수 3위에 올랐다. 반면, 쌍용차와 르노삼성은 같은 기간 나란히 20%대 이상의 감소율을 보이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1일 한국지엠은 7월 한 달 동안 모두 6988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차종별로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레일블레이저'가 2494대가 팔리며 실적을 견인했다.

이어 경차 쉐보레 '스파크'가 2223대로 뒤를 이었고, 대형 SUV '트래버스'와 중형 모델 '콜로라도'는 각각 329대, 369대씩 팔렸다.

반면, 지난 6월 내수 3위에 올랐던 르노삼성은 전년 대비 24.2% 줄어든 6301대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전월과 비교하면 무려 53.9%가 줄어든 수치다. 르노삼성 측은 개별소비세 혜택 축소가 판매량 감소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차종별로는 대표 SUV 모델인 'QM6'와 'XM3'가 각각 2638대, 1909대씩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고, 지난달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로 재탄생한 중형 세단 'SM6'가 707대로 뒤를 이었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2달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던 쌍용차 역시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쌍용차는 7월 한 달 동안 전년 동기 대비 23% 줄어든 6702대를 판매했다. 쌍용차는 '티볼리 리미티드 에디션'과 '렉스턴 스포츠 다이내믹 에디션' 등 상품성을 극대화한 스페셜 모델 마케팅에 집중해 판매량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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