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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3월 열린 '2019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팀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SAVIORS(현 샌드박스 게이밍)'가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넥슨 제공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넥슨이 PC온라인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에서 진행하는 e스포츠 대회 '2020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일정을 공개했다.
31일 넥슨에 따르면 29번째 정규 대회인 '2020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는 오는 8월 22일 첫 본선 경기로 막을 올린다. 이후 오는 11월 7일 결승전까지 12주 동안 매주 수요일, 토요일 오후 6시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넥슨은 이번 시즌부터 CJ ENM 게임채널 OGN과 손잡는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무관중 경기가 열린다. 주관 방송사인 OGN TV채널에서 모든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본선 팀전 진행 방식을 기존 8강, 4강 전체 풀리그에서 8강 풀리그 이후 포스트시즌으로 변경한다. 포스트시즌 방식을 통해 와일드카드전, 준플레이오프 등 매 경기 더욱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수 있도록 한다.
넥슨은 '2020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개막에 앞서 8월 1~2일 양일 온라인 예선을 한다. 이날 예선전에서는 그랑프리 점수에 따라 선발된 32개 팀과 128명의 개인 선수가 참가하는 본선 진출권을 두고 경합한다.
이 중 팀 지원 프로젝트 모집 결과와 지난 시즌 최종 순위에 따라 한화생명e스포츠, 샌드박스 게이밍, 성남 락스, 아프리카 프릭스 팀과 박인수 선수는 시드를 받아 본선에 직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