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진 안국약품 부회장이 지난 30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본사 강당에서 열린 '2030 뉴비전 선포식'을 진행하고 있다. /안국약품 제공 |
안국약품 '2030 뉴비전 선포식' 개최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안국약품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제약 기술과 디지털을 융합하는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안국약품은 지난 30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본사 강당에서 '2030 뉴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안국약품의 2030 뉴비전은 ▲의약기술과 디지털 정보를 융합해 고객에게 안전하고 차별화된 헬스케어 제품 제공 ▲안국의 토탈 헬스케어 서비스를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삶의 질을 높여주는 'K-헬스'(K-Health) 기업으로 도약 등이 주요 골자다.
즉, 포스트 코로나와 디지털 시대 등 변화하는 환경에 맞게 제약(의약)기술과 디지털을 융합해 안국약품의 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삶의 질을 높여주는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것이다.
비전 달성을 위한 사업방향, 전략방향 및 중점추진 과제도 같이 발표했다. 특히 종합병원 점유율 확대, 토탈헬스케어를 통한 사업다각화, 차별화 된 개량신약 발매, 이중 및 다중항체 파이프라인 확보를 통한 바이오 비즈니스 확대, 수출과 GMP의 글로벌화, 디지털 시대에 대비한 경영인프라 구축 등 6대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안국약품 모든 임직원들에게 비전을 내재화하고 구체화 할 계획이다.
어진 안국약품 부회장은 "4차 산업혁명, 즉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기존의 비전을 구체화해 모든 임직원들이 공감하고 도전 할 가치가 있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날 뉴비전 선포식은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최소인원이 참석하고 대부분의 직원들은 온라인으로 지켜봤다.
jangbm@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