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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간 스타벅스 이끈' 이석구 전 대표, 신세계인터 '자주' 대표로 복귀
입력: 2020.07.31 14:53 / 수정: 2020.07.31 14:53
스타벅스코리아를 11년간 이끌었던 이석구 전 대표(사진)가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사업부문 대표이사가 됐다. /신세계 제공
스타벅스코리아를 11년간 이끌었던 이석구 전 대표(사진)가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사업부문 대표이사가 됐다. /신세계 제공

8월 1일자로 이석구 대표 체제로 전환

[더팩트|한예주 기자] 스타벅스코리아의 최장수 CEO 이석구 전 대표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생활용품 브랜드 '자주'(JAJU)의 새 사령탑이 됐다.

31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주 사업부문 대표로 이석구 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장재영 사장이 총괄대표로서 경영 전반을 총괄하며, 각각 전문성을 갖춘 사업 부문별 대표를 두고 사업부제 형태의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패션 부문은 장재영 총괄대표가 겸임하며, 코스메틱 부문은 이길한 대표, 국내패션 부문 손문국 대표, 자주 사업부문은 이석구 대표가 담당하게 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주 사업부문에 대한 대표 선임 및 조직 체계 강화를 통해 향후 자주 사업을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또 하나의 성장동력으로 본격 육성할 계획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석구 대표이사 사장은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를 11년간 역임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끈 인물"이라면서 "앞으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주 사업을 맡아 또 한 번의 성공 신화를 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인사는 8월 1일 자로 시행된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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