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이마트24는 30일 오후 폭우 피해를 입은 부산 동구청에 구호물품 200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마트24 제공 |
생수·컵라면·즉석밥 등 긴급 지원…"구호활동 이어갈 것"
[더팩트|이민주 기자] 편의점 이마트24가 폭우 피해를 입은 부산에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했다.
30일 이마트24는 이날 오후 부산 동구청에 구호물품 200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호물품은 △하루e리터 생수(500ml) △민생라면(컵) △즉석밥 등으로 구성했다. 전달된 구호물품은 부산동구청을 통해 폭우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마트24는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요청에 따라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7월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해구호분야 민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체계적인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지난 25일에도 경북 영덕군 폭우 피해 지역에 생수 1000개를 긴급 지원한 바 있다.
부산이 갑작스러운 폭우 피해를 입자 전국재해구조협회가 이재민과 피해 복구 작업에 힘쓰는 지원 인력에 물품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고, 이마트24가 이에 응답하면서 이번 지원이 이뤄졌다.
김경훈 이마트24 CSR팀장은 "앞으로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연계해 구호물품을 재해발생 지역으로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