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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물류센터 이용해 '침수 피해' 대전에 긴급구호물품 지원
입력: 2020.07.30 14:52 / 수정: 2020.07.30 14:52
편의점 CU가 자사 물류먕을 이용해 침수 피해를 입은 대전 지역에 컵라면 등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 /BGF리테일 제공
편의점 CU가 자사 물류먕을 이용해 침수 피해를 입은 대전 지역에 컵라면 등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 /BGF리테일 제공

BGF리테일, CU 물류 인프라 활용해 컵라면 등 긴급구호물품 수송

[더팩트|이민주 기자] 편의점 CU가 폭우로 침수 피해가 속출한 대전 지역에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했다.

30일 CU 운영사 BGF리테일은 이날 오전 긴급지원 요청에 따라 인근 물류센터를 통해 대전 지역에 구호물품을 수송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장마가 시작된 지난주부터 행정안전부 (사)전국재해구호협회와 24시간 대응 태세를 유지한 바 있다.

이들에 따르면 대전 등 중부지방에는 현재 호우 특보가 내려졌으며, 시간당 80mm의 폭우가 내리고 있다.

이 때문에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주택, 차량에도 대규모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수백 명의 이재민들은 현재 지역 체육시설 등으로 대피한 상태다.

구호 물품은 컵라면, 즉석밥, 생수 등 약 3000여 개로 긴급 수송은 BGF로지스 세종센터, BGF로지스 진천센터에서 맡았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5년 업계 최초로 행정안전부와 재난 예방 및 구호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BGF리테일 제공
BGF리테일은 지난 2015년 업계 최초로 행정안전부와 '재난 예방 및 구호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BGF리테일 제공

이번 활동은 BGF리테일과 행정안전부가 지난 2015년 업계 최초로 맺은 '재난 예방 및 구호에 대한 업무협약' 활동의 일환이다. BGF리테일은 30여 개 물류센터와 전국 CU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가 재난 예방 및 긴급구호활동을 지원하는 'BGF브릿지'를 운영하고 있다.

실제 지난주에도 경북 영덕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비가 쏟아져 도로 및 주거지 침수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에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민승배 BGF리테일 업무지원실장은 "최근 계속되는 장마로 인해 전국 곳곳에서 재난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행정안전부 등과 공조 체제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 예보가 있는 만큼 CU의 전국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GF리테일은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순창 격리 마을 지원을 시작으로 폭설 및 산불, 집중호우 등 국가적 재난 상황 발생 시 전국 곳곳에서 긴급구호활동을 펼친 바 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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