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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뚫은 네이버, 2분기 영업익 전년보다 80% 증가
입력: 2020.07.30 08:31 / 수정: 2020.07.30 08:31
네이버가 올해 2분기 230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79.7% 성장했다. /더팩트 DB
네이버가 올해 2분기 230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79.7% 성장했다. /더팩트 DB

네이버, 2분기 영업익 2306억…전년 대비 80% 늘어나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네이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올해 2분기 주요 사업의 고른 선전에 힘입어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달성했다.

네이버는 2020년 2분기에 영업수익(매출) 1조9025억 원, 영업이익 2306억 원, 당기순이익 907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온라인 쇼핑 증가와 성과형 광고 확대 및 파이낸셜, 웹툰, 클라우드 등 신사업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마케팅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2분기 진행된 라인페이 마케팅 비용 소멸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7% 늘어났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네이버 사업 부문과 라인 및 기타 사업 부문이 각각 1조2116억 원, 6908억 원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비즈니스플랫폼 7772억 원 △IT플랫폼 1802억 원 △광고 1747억 원 △콘텐츠서비스 796억 원이다.

비즈니스플랫폼은 온라인 쇼핑 수요 증가와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도입, 라이브 커머스, 비즈어드바이저 등 기술, 데이터 지원을 통한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6%, 전분기 대비로는 3.7% 성장했다.

IT플랫폼 역시 온라인 쇼핑 증가와 외부 결제처 확대에 따른 네이버페이의 성장, 그리고 클라우드, 웍스모바일의 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2%, 전분기 대비로는 21.6% 늘어났다.

광고는 성과형 광고 확장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4.9%, 전분기 대비로는 21.3% 성장했다. 네이버는 하반기 성과형 광고 확대를 비롯해 자동입찰 고도화 및 타게팅 강화로 광고 효율을 높여갈 계획이다.

콘텐츠서비스 매출은 글로벌 6400만 MAU를 달성한 웹툰의 성장과 브이 라이브 아티스트의 활동 재개로 전년 동기 대비 58.9%, 전분기 대비 43.8% 증가했다.

라인 및 기타플랫폼은 전년 동기 대비 16.7%, 전분기 대비 8.8% 성장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온라인 마케팅 수요 회복과 더불어 신규 광고의 확장, 누구나 쉽고 빠르게 온라인 창업을 하고 사업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과 데이터를 지원하는 등 커머스 생태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2분기에도 성장세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 "급격하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네이버 생태계 내 이용자와 중소기업, 창작자 등과 함께 성장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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