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페 등 200여 프랜차이즈 업체 참여...각종 '창업세미나'도 개최[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새로운 창업 트렌드를 만나볼 수 있는 ‘제57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400여 부스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창업박람회는 자영업자와 예비 창업자를 위해 카페, 치킨·피자, 제과·제빵 등을 포함한 5개 분야의 업종에 국내 창업 관련 2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장기 불황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직면한 상황에서 소자본 창업 등과 같은 사회 트렌드와 문화를 반영한 창업 아이템을 가진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이미 예비 창업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렇듯 소자본 창업에 관심이 쏠리면서 10평 남짓한 규모의 창업을 타깃으로 한 전문창업상담·커피교육·장비선정 등 원스톱 맞춤형 창업 컨설팅을 준비한 커피전문점 등은 예비창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박람회에 참가한 다수 업체들은 각 부스에서 예비창업자와 1:1 상담을 진행해 보다 상세한 창업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상담 이후 가맹 계약으로 이어질 경우 예비창업자에게 업체별로 가맹비 면제, 기술 이전비 지원 등 실질적이고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예비창업자와 가맹점주를 위해 창업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맞춤형 ‘창업세미나’도 열린다.
창업 콘텐츠 유튜버로 알려진 일명 ‘창업다마고치’는 ‘온라인 창업, 지금 시작해야 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예비 창업자들 앞에 선다. 또 ‘우리 매장 인플루언서 마케팅’, ‘노무 및 아르바이트 운용 관리’, ‘소자본으로 시작하는 온라인 창업’, ‘오너들의 성공 스피치’, ‘2020 창업 트렌드’, ‘성공적인 채용과 급여 운영하기’, ‘좋은 상권이란 무엇인가’ 등 다양한 주제로 한 세미나가 준비된다.
이번 창업박람회 참가 희망자는 공식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진행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현장에서도 입장권을 유료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홈페이지 또는 (주)월드전람에서 알 수 있다.
창업박람회 관계자는 "예비창업자뿐만 아니라 기존에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들도 이번 박람회를 통해 가맹 본사와 관련한 창업 정보와 운영 노하우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손 소독과 발열체크, 비닐장갑과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안전한 관람을 위해 다각적인 방역과 시스템을 철저히 갖춘 만큼 안심하고 방문해도 된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창업박람회인 '제58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20 SETEC'은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학여울역 SETEC 1,2,3홀에서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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