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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발사체 고체연료 제한 해제…비츠로테크 등 관련주 '방긋'
입력: 2020.07.29 07:26 / 수정: 2020.07.29 07:26
우주발사체 고체연료 제한 해제 소식에 고체연료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그릴 전망이다. /더팩트 DB
우주발사체 고체연료 제한 해제 소식에 고체연료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그릴 전망이다. /더팩트 DB

비츠로테크‧한미약품 등 상승세

[더팩트|윤정원 기자] 우주발사체 고체연료 제한 해제 소식에 고체연료 관련주들이 웃고 있다.

청와대는 지난 28일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으로 우주 발사체에 대한 고체연료 사용 제한이 해제됐다고 발표했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2020년 7월28일 오늘부터 우주발사체에 대한 고체연료 사용 제한을 완전히 해제했다"고 밝혔다.

고체연료 우주발사체가 본격적으로 개발되면 이는 소형 군사위성 발사에 활용될 수 있다. 고체연료 발사체를 활용하면 저궤도 소형 정찰위성을 다수 발사할 수 있다. 이 경우 국산 정찰위성 5기를 띄운다는 우리 군의 '425사업'에 속력이 붙게 된다.

425사업은 2015~2025년 1조2214억원을 투자해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정찰위성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개발 대상은 전자광학(EO)·적외선(IR) 위성과 고성능 영상레이더(SAR) 위성이다.

정찰위성이 실전 배치되면 우리 군은 북한 전역을 전천후로 정찰할 수 있다. 정찰위성은 저궤도를 돌며 하루에 여러 차례 북한 상공을 통과하면서 우리 군 지휘부로 정보를 보낸다. 글로벌 호크 등 정찰기는 북한 지역 내부 감시에 제약이 있지만 정찰위성은 큰 제한 없이 북한 전역을 살필 수 있다.

고체연료 관련주로 꼽히는 비츠로테크는 지난 28일 +16.54% 상승한 7890원에 장을 마감한 상태다. 비츠로테크는 액체로켓엔진 제작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 발사체 개발사업 과정에서 고압터보펌프·가스발생기 등 설계 제작했다. 한미약품(+15.18%) 또한 급등한 가운데 한양이엔지, 한화, 미코 등도 관련주로 거론되고 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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