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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마스크 생산량 1억6000만 장…가격 '안정세'
입력: 2020.07.28 16:36 / 수정: 2020.07.28 16:36
지난주 마스크 생산량이 지난 2월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은 양을 기록했다. /이덕인 기자
지난주 마스크 생산량이 지난 2월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은 양을 기록했다. /이덕인 기자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은 물량 생산

[더팩트|한예주 기자] 비말차단 마스크의 생산량이 보건용(KF) 및 수술용(덴탈) 마스크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격도 일부 안정세를 찾았다.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공적마스크 제도 종료 2주째인 7월 4주(20~26일) 마스크 생산량은 1억6883만 개로, 3주(1억4883만 개)보다 2000만 개(13.4%)가량 늘었다. 정부는 지난 12일 마스크 공급을 '시장형 수급관리 체계'로 전환한 바 있다.

이 중 보건용 마스크는 8948만 개에서 9490만 개로 6.1%,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5484만 개에서 6926만 개로 26.3%, 수술용 마스크는 451만 개에서 467만 개로 3.5% 늘었다. 지난 2월 통계를 작성한 이래 가장 많은 물량을 생산했다.

특히 하루 생산량은 공급체계 개편 직전인 지난 10일 1976만 개에서 24일 2724만 개로 2주 만에 크게 증가했다. 같은 날(24일) 생산한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1193만 개로 전체 마스크 생산량의 약 44%를 차지했다.

현재 공적 공급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수술용 마스크의 의료기관 공급량은 7월 4주 387만 개로 집계됐다. 3주 319만 개보다 21.3% 늘었다.

마스크 가격도 2월 이후 전반적인 안정세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건용 마스크의 온라인 판매가격은 2월 4주 4221원에서 7월 4주 1644원으로 크게 하락했다. 7월 4주 판매처별 가격은 약국 1590원, 마트 1967원으로 조사됐다.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공급이 본격화된 6월 4주 1145원에서 7월 4주 850원으로 온라인 판매가격이 26% 하락했다. 약국, 마트는 각 756원, 684원을 유지하고 있다.

식약처는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해 수급 불안이 가시화될 경우 생산량 확대, 수출 제한·금지, 정부 비축량 투입 등 수급 안정화 방안과 공적 개입을 통해 신속하게 조치할 계획"이라며 "매점매석 등 불공정 거래행위와 긴급수급 조정조치 위반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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