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마시는 편의점 커피, 구독권으로 편리하게 드세요"[더팩트|이민주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원두커피 브랜드 '세븐카페'를 이용권을 내놨다.
28일 세븐일레븐 운영사 코리아세븐은 론칭을 기념해 내달 7일까지 세븐일레븐 모바일앱(세븐앱)을 통해 세븐카페 월 정액권 2개월(8~9월)분을 50% 할인한 1만 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준비 물량은 1000개 한정이다.
구매 방법은 간단하다. 세븐일레븐 모바일앱을 통해 '세븐카페 2개월 정액권'을 선 결제하면 해당 월 사용 가능한 모바일 쿠폰을 받아볼 수 있다.
이 정액권은 세븐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전국 7200여 점포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해당 정액권을 이용하면 핫(HOT), 아이스(ICE) 커피 구분 없이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이용할 때마다 금액만큼 차감되는 방식이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일정 금액을 한 번에 지불하고 상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는 '구독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에 이번 상품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구독 서비스는 고객 입장에서는 정상가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고, 업체 입장에서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신규 및 단골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8월 이후 푸드, 신선, 비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구독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대성 세븐일레븐 세븐카페 담당CMD는 "구독 서비스는 브랜드 접근성을 높이고 충성고객을 늘릴 수 있는 대표 차별화 전략 중 하나"라며 "편의점 원두커피가 뛰어난 품질과 높은 가성비를 앞세워 편의점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은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차별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 세븐카페는 지난 2015년 1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편의점 원두커피 브랜드다. 세븐카페는 업계 유일 전자동 드립 방식 추출 커피로 최상의 커피 맛 구현을 위해 100%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하고 있으며 600도 이상 고온의 열풍으로 균일하게 로스팅한다.
세븐카페는 현재 전국 7200여 점포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출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판매량은 2억3000여 잔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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