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강세…0.79% 오른 2217.86 마감[더팩트ㅣ박경현 기자] 27일 국내증시는 개인이 일제히 매도로 돌아선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42포인트(+0.79%) 오른 2217.86에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55억 원, 1414억 원을 사들이며 상승폭을 키운 가운데 개인 홀로 2978억 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2.58%), 네이버(+1.25%), 삼성전자우(+0.74%), LG화학(+0.19%), 카카오(+0.62%), 현대차(+0.82%), 삼성SDI(+0.67%)가 상승한 가운데 SK하이닉스(-1.08%), 삼성바이오로직스(-0.13%), 셀트리온(-0.63%)은 하락한채로 장을 마쳤다.
업종에서는 문구류(+10.96%)가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비철금속, 광고, 레저용장비와 제품, 건강관리장비와 용품이 3~6%가량 상승했다. 반면 항공사, 제약, 항공화물운송과 물류는 1%가량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6.43포인트(+0.81%) 오른 801.23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24억 원, 362억 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은 733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은 엇갈린 결과를 나타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27%), 에이치엘비(-0.46%), 셀트리온제약(-2.13%), 에코프로비엠(-0.58%)이 내린 반면 씨젠(+3.60%), 제넥신(+9.46%), SK머티리얼즈(+0.33%)는 상승했다. 케이엠더블유와 CJ ENM은 보합세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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