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산업/재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포스코 사상 첫 분기 영업적자…영업익 -1085억 원
입력: 2020.07.21 15:58 / 수정: 2020.07.21 15:58
포스코는 올해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 -1085억 원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포스코는 올해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 -1085억 원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2분기 별도기준 매출 5조8848억 원 기록

[더팩트|윤정원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포스코가 사상 첫 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포스코는 올해 2분기 별도기준 매출 5조8848억 원, 영업이익 -1085억 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증권가에서 예상했던 200~300억 원대 영업적자보다도 크게 하회하는 실적이다. 순이익은 66억 원이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3조7216억 원, 영업이익은 1677억 원, 순이익은 1049억 원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 보면 철강 부문에서는 판매량과 판매가격이 모두 하락했지만 계열사의 경우 최악의 실적은 피했다. 전분기 대비 조강 및 제품 생산량은 각각 127만톤, 87만톤, 판매량은 85만톤 감소했다.

그러나 포스코인터내셔널 미얀마 가스전의 판매 호조, 포스코건설의 건축 및 플랜트사업 이익 개선, 포스코에너지의 터미널사업 확장 등 핵심산업에 대한 수익성 개선 노력에 힘입어 주요 계열사들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포스코는 코로나19로 인해 실적하락이 불가피했지만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전사 차원의 원가절감 활동인 'Cost Innovation 2020'을 통해 원가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누계 원가절감액은 1752억 원이다.

아울러 포스코는 원가절감과 생산성·품질 향상을 위해 글로벌 철강업계에서 선도적으로 구축한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를 개별 공정 단위의 최적화에서 전후 공정간 관통형 스마트팩토리로 한단계 수준을 높여 경쟁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철강 판매가 당초 예상보다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실적은 2분기를 저점으로 3분기부터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garde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