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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免, 자체 온라인몰 '쓱스페셜' 론칭…'반값 시계' 판다
입력: 2020.07.21 15:09 / 수정: 2020.07.21 15:09
신세계면세점이 재고 면세품 판매 전문 온라인몰인 쓱스페셜을 론칭했다. /신세계면세점 제공
신세계면세점이 재고 면세품 판매 전문 온라인몰인 '쓱스페셜'을 론칭했다. /신세계면세점 제공

재고 면세품 판매 전문 온라인몰 만들어…일주일마다 상품 업데이트

[더팩트|한예주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면세품 내수 판매를 위한 전문 온라인몰을 론칭했다.

21일 신세계면세점은 자체 온라인몰인 '쓱스페셜(SSG SPECIAL)' 앱을 직접 만들고 최대 면세품 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재고 면세품 국내 판매가 한시적으로 허용되자 SI빌리지, 쓱닷컴 등 계열사 온라인몰을 통해 가장 먼저 재고 판매를 개시한 바 있다. 재고 면세품 1차 판매 당시 단 하루 만에 90% 이상의 품절율을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내기도 했다.

'쓱스페셜'에서 제일 눈여겨 볼 품목은 고가 럭셔리 시계 브랜드다.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블랑팡'부터 독일 시계의 자존심이라고 불리는 '글라슈테 오리지날', 파일럿 시계로 유명한 '브라이틀링' 등 시계 매니아들이 선호하는 브랜드가 대거 포함돼 있다.

이외에도 해밀턴, 미도, 프레데릭 콘스탄트, 스와로브스키, 토마스 사보 등과 같은 내국인 선호 시계 및 주얼리와 지방시, 펜디, 로에베, 폴스미스, 아이그너, 쉐르보 등 패션 31개 브랜드의 상품을 판매한다.

각 브랜드 및 상품은 일주일마다 업데이트할 예정이며 상품 가격은 면세점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수준이다.

신용카드와 제휴한 행사도 마련된다. 8월 9일까지 KB국민카드와 현대카드로 3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최대 10% 추가 할인되는 청구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한편, 워치·주얼리는 브랜드 공식 AS가 가능하며,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취소 및 반품할 수 있다. 단, 럭셔리 패션 브랜드는 한정된 재고로 인해 환불만 가능하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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